풍요로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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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추절을 맞이하여 지도자 및 회원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폭염도 그치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하는 중추절입니다.
지도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업장에 풍성한 가을의 결실이 있기를 바랍니다.
중추절을 즈음하여 여러분께 협회의 향후 계획에 대하여 지면으로 먼저 알리고자 합니다.
2015년도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들과 맞물려 회장 선출 문제 등으로 인하여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다더니 회장 취임식을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6개월이 지났습니다. 취임을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약속했던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관 개정과 함께 조직 개편에 대하여 약속한 것입니다.
취임 후에 여러 방면으로 협회의 현안에 대하여 다각도로 장고를 하였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 협회 현안과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의논을 하였고 한국잠수협회의 위상제고를 위하여 국회에서 세미나도 개최하면서 여러 가지 길들을 모색하였습니다.
지도자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몇 개월 동안 더디게 움직인다고 느낄 수도 있었겠지만 회장의 자리에서 다각도로 생각해보았습니다.
취임 후에 지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의견 수렴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여야 하였는데 국회에 몸담고 있는 가운데 여러 가지 사정으로 그렇게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는 여러분에게 너그러운 이해를 구합니다.
이제 저는 취임 1년차 후반기 계획을 말씀드리면서 취임할 때 약속한 것을 실행해 나가려고 합니다.
먼저 9월 하순부터 순차적으로 취임 이전에 각 조직을 이끌었던 전임 위원들과 지부장 등 협회를 지켜왔던 구성원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려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여 협회의 나아갈 방향과 조직개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려고 합니다.
의견 수렴 후에는 논란이 있었던 정관 개정과 함께 조직 개편에 관한 사항 등을 순차적으로 처리하여 협회의 안정과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협회도 안정되고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일들에 대하여 지도자 및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가오는 명절 잘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단법인 한국잠수협회 회장 김한근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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